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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 위한 ‘버터플라이 베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3 18:41

수정 2025.03.23 18:41

어깨말림 현상 등 방지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 위한 ‘버터플라이 베개’

사이드 슬리퍼스가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들을 위한 신제품 '버터플라이 베개(사진)'를 출시했다.

23일 사이드 슬리퍼스에 버터플라이 베개는 일반 베개보다 높이가 높다. 두 팔을 끼워 넣어 양어깨의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도 머리에 눌려 손 저림이 없도록 두 날개를 달았다. 머리가 닿는 부분을 3D 스티치 처리해 베개 양쪽 날개가 높아지기 때문에 머리 미끄러짐도 방지해 준다.

사이드 슬리퍼스는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집중, 버터플라이 베개를 개발했다.

옆으로 누워서 자면 똑바로 자는 자세보다 바닥으로부터의 간격이 넓어서 베개가 어깨 폭만큼 높아야 한다. 어깨 말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베개가 낮아 어깨가 말릴 경우 어깨 통증이 유발되고 등과 허리가 구부러져 몸의 자세를 흐트러트리거나 새우잠을 자게 된다.

박소원 사이드 슬리퍼스 대표는 "어깨 통증을 달고 살면서 치료사들에게 똑바로 누워서 자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할 수 없었다"며 "자는 자세를 바꿀게 아니라 베개를 바꾸면 어떨지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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