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 최초' 공공 영어도서관…24일 속초서 '첫 삽'

뉴스1

입력 2025.03.24 11:42

수정 2025.03.24 11:42

24일 강원 속초 교동 일대서 개최된 공공영어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24일 강원 속초 교동 일대서 개최된 공공영어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24일 강원 속초 교동 일대서 개최된 공공영어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24일 강원 속초 교동 일대서 개최된 공공영어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지역 최초 공공형 영어도서관이 속초시에 건립된다.

속초시는 24일 오전 교동 1025-2번지에 위치한 해당 사업 부지에서 지역 학교장과 학부모 대표, 관계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속초 영어도서관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글로벌시대에 지역의 미래세대인 어린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터이자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여기에 더해 영어도서관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영어도서관은 2015년도에 개관한 속초시립도서관의 분관 지위를 갖는 공공영어도서관으로써, 총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하여 교동 1025-2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658.26㎡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12월까지 준공하고 내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며,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스토리존, 사무실, 2층에는 매거진존, 멀티미디어존, 임산부휴게실, 테라스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어도서관은 인근의 물놀이터, 교통안전체험관 등과 어우러지며 콤팩트시티를 지향하는 시의 주요 사업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하게 시공해 시민 모두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