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서 간담회 열어 애로 청취·지원책 논의
![[창원=뉴시스]24일 경남 창원특례시 소재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경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남 풍력제조산업 활성화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4/202503241453443419_l.jpg)
산업부 최광준 재생에너지보급과장, 경남도 정종윤 에너지산업과장과 국내 유일의 풍력터빈 제작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 유니슨, 효성과 주요 부품기업인 우림PTS, CS베어링, 세계적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사인 SK오션플랜트, HSG성동조선 등 도내 기업, 그리고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남도의 풍력제조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안) 발표에 이어 풍력제조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도내 풍력기업들 애로사항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원활한 이송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 위한 금융 지원 등 경영 활동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산업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최광준 산업부 재생에너지보급과장은 "해상풍력특별법 시행 등으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성장 기회로 삼기 위해선 제조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 개발,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 애로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정종윤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의 풍력제조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도 잘 반영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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