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전략기술발굴 및 연계사업(전략기술 수요발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가전략기술 중심의 유망 공공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수요기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기술사업화 전문기업 ㈜아이앤비와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이전을 통한 연구소기업 설립 수요자 발굴과 지원, 대덕특구 내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 확대 등을 밀착 지원했다. 아이앤비는 연구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립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협회는 전략기술 기반 특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외 판로 확대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특화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및 특구재단과 함께 ‘아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특구기업들이 글로벌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망 지원도 강화됐다. 협회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를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특구기업의 제품이 새로운 유통채널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특구기업은 B2B, B2C, B2G 등 다양한 유통영역에서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덕특구 내 기술기반 기업들의 매출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기술기반 창업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유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