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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신임 대표이사에 황윤언…세계 1위 스판덱스 기술 주역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4 18:13

수정 2025.03.24 18:13

효성 신임 대표이사에 황윤언…세계 1위 스판덱스 기술 주역

효성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황윤언 전략본부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황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소에 입사해 40여 년간 섬유 사업 및 전략 부문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1990년대 초반 국내 기업 최초의 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참여한 이후, 생산 및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효성을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8년에는 올해의 효성인상과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 전략본부장을 맡아 중장기 전략 수립과 기술경영을 총괄하며, 효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힘써 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