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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불피해 농업인 금융지원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4 18:17

수정 2025.03.24 18:17

지준섭 부회장 산청·하동 방문
"1000만원 무이자 안정자금 지원"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24일 경남 산청 소재 이재민 대피소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24일 경남 산청 소재 이재민 대피소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24일 지준섭 부회장이 경남 산청과 하동을 방문해 산불 피해 농업인을 위한 금융지원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 부회장은 "갑작스럽게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농협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자금지원 △피해복구성금 기부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1000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 대출금리 우대(2% 이내, 농업인의 경우 2.6% 이내) 및 기존 대출 납입 유예(12개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 부대수수료 면제(농협상호금융)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 △농기계 긴급 수리 지원 △영농 자재 및 시설 피해복구 지원 △범농협 임직원 일손 돕기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22일부터 산불 대응 비상근무체계에 돌입,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고 세탁차량을 운영하는 등 이재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주택과 산림이 불에 타고, 주민 15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극심한 경남 산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