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해경, 공·수급 선박 안전관리 점검 등

[부산=뉴시스] 해양경찰관이 급유 이송 호스 고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5.03.2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선박 연료유 급유 또는 폐유 이송 작업 중 해양 오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한 달간 기름 공·수급 작업 선박과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름 공·수급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해양 오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작업 시 갑판 배수구 폐쇄 ▲수급 탱크 잔량 계측 ▲현장관리자 입회 ▲기상악화 시 급유 작업 자제 등 사전 예방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 또는 개선 등 계도 위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부산지역 해양오염 사고 중 선박 연료유 공·수급 과정에서 발생한 부주의 사고는 총 51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뉴시스] 24일 제1차 수산계 고교 종합 승선 실습 과정 입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2025.03.2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입교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연수원)은 지난 24일 '제1차 수산계 고교 종합 승선 실습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입교식에는 경남해양과학고, 충남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총 43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6월22일까지 연수원 어선 실습선인 한미르호에 승선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수산계 고교 종합 승선 실습 과정은 전국 수산계 고교의 승선계열학과 3학년 재학생 중 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화된 교육훈련으로, 연 2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원 오션폴리텍수산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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