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활용 신약개발분야 역량강화 등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테크노파크(TP) 미래사업단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KBIOHealth)가 바이오의약품 개발분야 기업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협력내용은 △AI활용 신약개발분야 역량강화 및 기업지원 수요 공동 발굴·기획·지원 △AI활용 항체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구조분석 빅데이터 생산 △양 기관의 인프라(첨단장비, 기술 등) 공동 활용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의 공공 연구개발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바이오의약기업의 연구활성화 및 사업화 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완태 강원TP 미래사업단장은 “강원테크노파크와 KBIOHealth가 보유한 첨단장비와 전문역량의 교류를 통해 지역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가차원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혜정 KBIOHealth 센터장은 “AI 기술 보편화에 따라 바이오의약 연구개발에서도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특히 인적자원이 부족한 한국에서 AI 신기술을 적용함에 있어서도 전문가 그룹 간 협업에 따른 기대 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TP는 홍천군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Beacon 등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지원 시설·장비들을 구축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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