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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복구에 써주세요"... 포스코그룹, 영남에 20억원 성금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6 09:34

수정 2025.03.26 09:34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출연
장인화 회장 ”피해 지역 주민들 신속한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재해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등 주요 사업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