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역 내 12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지식형·지능형 해양 신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지역 인재들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 강화 및 창업·벤처기업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BPA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인센티브 제공, 지원센터 건립 테스크포스(TF) 구성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지역의 인재와 연구기관이 모여 해양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지식기반.지능형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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