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이종환 부산시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는 조례를 개정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22년 부산복지개발원이 진행한 부산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 조사 결과 최소 7천511명에서 최대 2만2천507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은둔형 외톨이의 81%가 20∼30대 청년"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선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있는 실태조사 임의 조항을 3년마다 실시하는 의무 조항으로 개정하고 자립 지원을 위해 직업 훈련,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촉진 사업도 명시해 상담·교육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의견 수렴 후 상반기 내 조례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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