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북 의성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경기 포천시가 산불 초기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26일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이날 오전 '산불대응대기실'을 찾아 진화 장비와 출동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중인 시는 산불 대응 체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일동면에 산불대응 센터를 건립 중이다. 산불 취약 지역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백 시장은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어 백 시장은 “산불 대응력을 한층 더 높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