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호처 전직원도 모금 참여
대통령실 시작으로 정부 각 부처로 성금 모금 확산 전망
대통령실 "유가족과 이재민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 당부"
대통령실 시작으로 정부 각 부처로 성금 모금 확산 전망
대통령실 "유가족과 이재민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 당부"
[파이낸셜뉴스] 경북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가 확산되자 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 전직원들이 피해구호 성금 모금에 나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기자들에게 "산불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 전직원들이 성금 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으로, 대통령실을 시작으로 정부 각 부처에서도 성금 모금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산불피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이재민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산불 진화대 및 공무원 등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산불 피해와 관련, SNS를 통해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대원과 공무원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진화대원과 공무원 여러분의 안전을 기도한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한 자산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빨리 진화하고 이재민들을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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