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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해양 주제 시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개관

뉴시스

입력 2025.03.26 15:04

수정 2025.03.26 15:04

지상 3층·연면적 5376㎡… 태풍·풍랑·해일 등 전시물로 구성
[여수=뉴시스] 국내 최초 해양 주제 시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사진=여수시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국내 최초 해양 주제 시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사진=여수시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내 최초 해양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의 문을 열었다.

여수시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승희 기상청 차장,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개관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캘리그래피 공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태풍·풍랑·해일 등 해양과 기후의 상관성과 기후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2월 말까지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해 총 4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여수=뉴시스] 국내 최초 해양 주제 시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개관식. (사진=여수시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국내 최초 해양 주제 시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개관식. (사진=여수시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3월 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돼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이며 유아·경로 우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일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며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상 전시관부터 배 위에서 태풍을 비롯한 위험 기상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며 "다가오는 섬박람회와 연계해 섬과 바다, 연안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는 특별한 콘텐츠로 주목받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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