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워킹그룹' 첫 회의 개최
기반 구축사업, 핵심기술 개발·장비 국산화 전략 등 논의
경남도는 26일 오후 도청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고,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워킹그룹'은 산업계, 연구기관, 대학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등 SMR 제조기업 3곳,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4곳, 울산과학기술원 등 대학 4곳, 경남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SMR 시장 확장성에 대응하고, 경남의 원전 제조 역량을 활용한 핵심기술의 선제적 개발 및 장비 국산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먼저,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김동수 수석이 'SMR 혁신제조 기술 개발 현황 및 기획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경남 원전기업 기술력을 활용한 SMR 제조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글로벌 SMR 기술개발 동향 분석 ▲경남 원전 제조 역량을 활용·연계한 SMR 핵심 제조기술 개발 및 국산화 대응 전략 ▲도내 원전기업 핵심 기술개발 참여 방안 ▲도내 원전기업 수요 R&D 과제발굴 및 사업화 방향 등을 중심으로 경남형 SMR 혁신제조 육성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2024~2028년, 323억 원) ▲SMR 첨단제조기술 및 부품장비 개발(2024~2028년, 832억 원) ▲중장기 혁신기술 R&D(2025~2028년, 32억 원)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2025년~, 4억 원)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2026~2029년, 230억 원) 등 기반 구축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4000억 원 규모의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사업'을 정책과제로 건의한 바 있다.
경남도 유명현 산업국장은 "세계 원전 분야 주요 국가와 기업들이 미래 원전 시장 패러다임으로 각광받는 SMR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해 기술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SMR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2030년 SMR 상용화 시대에 경남이 글로벌 제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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