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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첫 시작...원주·횡성 등지서 프로그램 운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6 17:59

수정 2025.03.26 17:59

원주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 강원문화재단 제공
원주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 강원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에 선정돼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도내 6개 시군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강원문화재단과 원주, 삼척, 횡성, 인제, 고성, 양양 문화재단과 함께 도내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26일 오전 9시 인제군 애향원 '방방곡곡 드림버스' △26일 오전 10시 원주 한국광해강업공단 어린이집 '아트 로켓배송 for 키즈' △26일 오후 2시 횡성 열린문화마당 '한우랑 문화놀이터' △29일 오전 11시 삼척 삼락관 '이사부 팝업도서관 독독'이 진행된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최초 도내 문화재단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ESG 상생선포를 기반으로 지역 내 문화재단들과 도민 문화향유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 문화향유 확대, 혁신도시 주말 공동화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강원특별자치도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도내 6개 지역에서 17개 프로그램이 총 54회 개최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