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속학의 기틀을 마련한 경운 장주근 선생(1925~2016)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28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열린다.
지난 1925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난 장주근 선생은 대한민국 민속학의 체계를 정립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학자로, '한국의 신화', '한국의 향토신앙', '한국의 세시풍속' 같은 한국 민속학 관련 저작을 내놓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주근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인류학사연구회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목포대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그의 학문적 업적과 생애를 재조명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장주근의 학문과 생애를 되돌아보는 1부 발표와 2부 좌담회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김헌선 경기대 교수의 ‘장주근의 학문과 사상’ △권태효 전 국립민속박물관 과장의 ‘장주근 선생의 신화와 함께 한 학문세계’ △마쓰모토 세이이치 일본 도요대 명예교수의 '한국의 향토신앙을 재고하다'가 발표되고, 이어 이종철 전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이 장주근 선생의 국립민속박물관 창립 당시를 회고한다.
또 2부 좌담회에서는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1부 발표자 및 박현수 영남대 명예교수, 이수자 중앙대 교수 등과 함께 장주근 선생이 남긴 학문적 유산과 한국 민속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폭넓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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