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AI 재무관리 솔루션 '파이넥스' 운영사 아이씨(AICY)가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앤씨시스템즈와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협력을 통한 기업용 재무관리 DX(디지털 전환)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씨가 운영 중인 파이넥스 서비스를 제이앤씨시스템즈가 보유한 기업용 RPA(규칙 기반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서비스와 결합, 기업 재무팀·회계팀·회계사들의 편리한 업무 환경과 업무 효율화 개선을 위한 종합 재무관리 DX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이앤씨시스템즈의 PRA 모듈에 파이넥스의 다양한 재무관리 자동화 기능이 통합되면서 재무 AI기술로 KPI예산관리 기능(실시간 재무 분석 및 재무 지표 관리 포함)의 디지털 전환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기존 RPA에 통장 입출금 자동분개, 매입·매출 세금계산서 자동분개, 신용카드 사용내역 자동분개 등 각종 자동회계처리(분개) 기능이 추가된다.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이용해 영수증 이미지 데이터 자동인식 후에 자동분개된다.
이봄 아이씨 대표는 "파이넥스와 제이앤씨시스템즈는 기업들이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재무 자동화 툴을 이용해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기업 재무 관리가 가능케 하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며 “조만간 해당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출시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넥스는 기업의 기장, 원장과 같은 기본 EPP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경영자와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반드시 필요한 20가지 핵심 재무지표를 빠르게 분석해 보여주는 국내 유일 재무기획 및 분석 툴이다. 파이넥스를 이용하면 현금관리, 사업부 성과관리, KPI예산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파이넥스는 최근 택스가이드 세무회계 법인, 선영 회계법인과 함께 기업들의 재무·회계 업무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받아볼 수 있는 ‘finex CFO 올인원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전문회계팀, 회계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재무 FP&A 솔루션이 모두 제공되는 서비스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