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안동시에 방진마스크, 생수, 빵 등 총 5800개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날 안동체육관에 직원 3명을 직접 파견해 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돼 인근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의성과 안동은 가장 넓은 산불 영향권에 포함돼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용산구는 피해 주민과 진화에 참여 중인 소방 인력을 돕기 위해 SPC행복한재단과 협력해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을 통해 방진마스크 2800개와 생수 1000개는 용산구에서, 빵 1000개와 생수 1000개는 SPC행복한재단에서 각각 마련했다.
구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용산구 내 기업들과 연계해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주민들과 헌신적으로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화재가 진압되고,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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