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에서 한부모·조손가정 결연아동 성장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3000만원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KRX국민행복재단 정상호 사무국장, 초록우산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한부모가정 등 아동 87명의 학습비 및 기초생계비로 아동들에게 매년 240만원(월 20만원)을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한다.
결연아동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거래소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시작한 활동이다. 거래소는 문화체험, 임직원 만남의 날 등 정서적 지원 활동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정은보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친구들과 교류하며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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