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등 전 열차 일반실 운임 전액 감면
![[서울=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북·경남으로 확산되는 산불에 대응해 열차 안전을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고, 철저한 철도시설 안전관리와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주재한 산불대응 비상수송대책회의. 2025.03.27. (사진=코레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7/202503271815386879_l.jpg)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북과 경남 지역의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철도 운임을 감면한다.
코레일은 28일부터 산불관련 자원봉사자는 특별재난지역까지 오가는 KTX를 포함한 전 열차의 일반실 운임 전액을 감면(광역전철 제외)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청방법은 역 창구에서 자원봉사 확인증을 지참하고 승차권을 발권하면 즉시 감면받을 수 있다. 미리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운임 영수증과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보여주면 환불 처리된다.
증빙서류는 ‘자원봉사자 확인증’을 제시하면 된다.
특히 대상구간은 승차권에 표기된 출발 또는 도착역이 특별재난지역 인근 철도역일 때 운임이 감면된다.
감면대상역은 ▲산청군 진주·반성·완사역 ▲울주군 울산·태화강·북울산역 ▲안동시 의성·영양·청송군 안동·의성·군위역 ▲하동군 하동·북천·횡천역 ▲영덕군 영덕역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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