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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주민 안전 최우선" 세번째 행정명령

뉴시스

입력 2025.03.27 21:21

수정 2025.03.27 21:21

이철우 경북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지사가 27일 오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행정명령을 시군에 내렸다.

이 지사는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초속 20m 이상 초대형 강풍이 지속되어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며 "각 시군에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가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27일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포항, 경주, 영천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 명령을 하기 바란다"며 "주민 대피 때 비상식량과 응급구호물품 등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또 도내 지역축제를 포함한 각종 행사의 잠정 연기나 중지를 권고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일부 지역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나 그 양이 적을 가능성이 높고 밤사이 돌풍이 예상돼 불씨가 되살아 나거나 화선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서 금일 오후 6시 15분부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앞서 25일과 26일 두 차례 주민 대피 등 산불 안전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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