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개설·운영
![[시흥=뉴시스] 시흥시가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무단 방치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신고·접수를 위한 '오픈 채팅방'을 개설 운영한다.(안내문=시흥시 제공).2025.03.28.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8/202503280603546796_l.jpg)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도 시흥시는 공유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의 무단 방치 근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고 전용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운영하는 등 지도·단속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민들은 시 누리집에서 '시흥시 공유자전거 &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을 검색하거나 홍보물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채팅방에 접속한 후 일시, 위치, 기기 QR, 현장 사진 등 내용을 작성해 신고하면 된다.
채팅방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고 대상은 점자블록, 건널목, 보도 중앙 등 불특정 다수의 통행에 방해가 되는 곳에 무단 주차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다.
즉각적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고된 내용은 시가 해당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업체에 통보해 수거, 또는 정비토록 한다.
앞서 시는 민·관 간담회를 열고, 시의 모빌리티 관리 계획 공유와 함께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업체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단 방치된 기기의 신속한 이동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업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픈채팅방 운영으로 해당 모빌리티의 무단 방치 근절과 시민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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