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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 실시

뉴시스

입력 2025.03.28 07:26

수정 2025.03.28 07:26

상반기 48개 학교 9천명 대상
[부산=뉴시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방사능 방재교육을 할 강사들이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방사능 방재교육을 할 강사들이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원자력 안전 인식 확산과 체계적 교육을 위해 부산시 교육청과 협업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을 본격 실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기초 지식 ▲방사선과 방사능 등 용어 ▲방사능 유출이나 사고 발생 시 부산시의 주민보호조치 개념 ▲방사선비상 상황에서의 올바른 행동 요령 등 총 4개의 학습 목표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교육의 전문성과 전달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 강의 지원자들의 시연 능력과 원자력에 대한 기초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 17명의 강사가 최종 선발됐다.


시는 올 상반기에 48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315회의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며, 교육 대상 학생 수는 약 9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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