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와 인천국제공항 경유 노선에도 적용
카카오·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도 정보 확인 가능
카카오·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도 정보 확인 가능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자동차 전용도로를 경유하는 일반버스에 대해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잔여좌석 정보는 광역버스에서만 제공됐으나 영종하늘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일반버스의 입석 승차가 불가한 점을 고려해 일부 일반버스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에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는 노선은 총 17개 노선이다. 이 중 좌석버스는 14개 노선(111, 111B, 117, 302, 303, 303-1, 304, 306, 306A, 307, 308, 310, 320, 330), 간선버스는 3개 노선(202, 202A, 223A)이다. 입석이 가능한 나머지 노선은 기존처럼 ‘혼잡-보통-여유’의 혼잡도 표시로 제공된다.
시스템 개편을 완료한 이번 서비스는 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정류소 버스정보안내기 및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버스를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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