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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인재에 역량개발비 지원...3년간 최대 1억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8 09:50

수정 2025.03.28 09:50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을 통해 글로벌 혁신 인재로 성장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부산 지역의 핵심 청년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3명의 청년을 신규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개인당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해 전문가 교육, 멘토링, 국제 행사 참가, 해외 연수 등의 맞춤형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기존에 선발된 월드클래스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모집 분야에서 미래산업과 관련된 분야를 신설해 신기술과 신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할 방침이다.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부산에 거주하며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수상 실적 또는 대외 활동 실적을 보유한 청년은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작가, 환경복원가, 패션디자이너, 작곡가, 기술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12명의 청년을 선정해 역량개발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