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성북·강북·노원구청 협력체인 동북 4구 행정협의회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의성과 안동에 구호 성금 총 1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지역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설립한 이래 매 분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는 산불 특별재난지역 중에서도 가장 피해가 큰 경북 의성과 안동에는 각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 이재민 주거 지원, 구호 물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협의회 회장인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형산불 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해주신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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