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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맞춤지원' 대전시,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5.03.31 10:18

수정 2025.03.31 10:18

'데이터 기반 맞춤지원' 대전시,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운영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출처=연합뉴스)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출처=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https://golmok.djbea.or.kr)를 3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이후 6∼12월 시범운영과 기능 고도화를 거쳤으며, 올해는 정식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 분석 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전문가 ▲소상공인 지원사업 ▲소상공인 데이터 셋 등 4대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서비스는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업종·입지 선정 등 창업 초기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업종전환, 점포 개선 등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중 82명에게 140건의 컨설팅을 제공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 84% 이상이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시는 G-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해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상권 데이터의 최신성, 품질 관리, 시스템 유지보수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상권분석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의 창업 전략 수립과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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