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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보스몬 출시 1주년..."이용자 1만8500여명 성장"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3:44

수정 2025.03.31 13:44

알바몬, 보스몬 출시 1주년 성과 발표. 잡코리아 제공
알바몬, 보스몬 출시 1주년 성과 발표. 잡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 알바몬의 알바 근태·관리 서비스 '보스몬'이 애플리케이션 출시 1년 만에 서비스 고도화와 누적 회원 수 증가 등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3월 3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보스몬은 △직원 출·퇴근 관리 △실시간 급여 계산 △급여명세서 발급 등 기능을 가진 서비스로 지난해 앱 출시 이후 알바생을 고용하는 사업주들의 매장 관리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분 단위로 근태 관리가 가능하고 엑셀 등 별도 문서 작업 없이도 직원 별 급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은 강점으로 꼽혔다.

앱 출시 1주년을 맞은 보스몬은 올해 3월 기준 1만8500명 이상의 사업주 및 직원이 이용하는 알바 근태·관리 서비스로 성장했다. 보스몬에 따르면 1년 간 기록된 모든 직원의 총 근무 시간은 139만 5000시간을 돌파, 급여액은 144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현재 약 2만건 이상의 서류가 보스몬에 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몬은 단기간 성장 비결로 사업주들과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소통을 기반한 신규 기능 출시 및 서비스 고도화를 꼽았다. 먼저 등록된 직원 정보를 토대로 법적 효력을 갖는 근로계약서를 작성 및 발송할 수 있도록 해 직원 관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또한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보건증 등 채용 서류를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문서함 기능도 선보였다.

직원에게 쉽고 빠르게 업무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매장공지 기능도 신설했다. 직원은 공지사항 및 개별 업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교육 및 인수인계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최근 사장님들이 미리 설정해둔 직원 출퇴근 시간으로 근태 관리 및 급여 정산이 가능한 자동 출퇴근 기능도 출시해 편리성을 더했다.

한 카페 사업주는 "월급을 개별 계산하고 지급명세서 만들 필요 없이 급여가 자동으로 정산돼 편리하다"며 "여러 매장의 직원을 관리할 때도 근태, 급여, 서류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업무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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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보스몬기획팀 팀장은 "지난 1년 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많은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기능 개선을 지속했기에 빠르게 이용자 증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종, 규모에 관계없이 사업주들이 안심하고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서비스 업데이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