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SPC그룹,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기부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31 14:05

수정 2025.03.31 14:05

3월31일 경북 의성군에 위치한 산불 일시 대피소에서 SPC그룹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SPC, 대한적십자사 제공
3월31일 경북 의성군에 위치한 산불 일시 대피소에서 SPC그룹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SPC,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을 대한적집사사를 통해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금은 영남 지역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앞서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 지역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대피소에 총 3만여개의 빵과 생수를 지원했다.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의회도 빵 1만3400개를 별도로 기부했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국가 재해·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9년 강원 고성 산불과 강원·경북 태풍 피해, 2024년 경기·전라·충청 수해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성금 또는 구호품을 기부해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