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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1층 '빛·무등산·영산강 품은 문화공간' 생겼어요

뉴시스

입력 2025.03.31 16:11

수정 2025.03.31 16:11

다목적 열린문화공간 4월1일부터 개방…행사·전시 등에 활용
[광주=뉴시스] 광주시청사 1층 열린문화공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사 1층 열린문화공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청사 1층을 '다목적 열린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하고 개방한다.

광주시는 청사 1층 일부분을 무등산, 광주의 빛, 영산강 등 자연이 담긴 '다목적 열린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4월 1일부터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열린문화공간은 전·측면에 대형통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최대화 했다. 또 무등산·영산강 등 광주의 자연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공간에 담았으며 시청에서 바라본 무등산 능선을 아트월로 제작했다.

중앙에는 '빛의 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은하계를 형상화한 대형 조명이 설치됐으며 영산강 물줄기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테이블을 배치해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휴게공간, 행사 때에는 테이블을 이동해 공간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출입구 2개소를 1개소로 통합 확장해 동선을 일원화했으며 시정 홍보전광판의 활용도도 높였다.

1층 안내데스크 앞 기둥 벽면에는 높이 11.5m, 직경 2m의 미디어아트 폭포를 설치해 5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조성한 다목적 열린문화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는 물론 지역 예술가·시민의 작품전시회, 북콘서트, 버스킹 등 규모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4월 5일 '도서관 문화한마당' 5월 '시민의 날' 행사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열린문화공간은 광주시청사를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 장소로 개방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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