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단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국유단에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열고 신원확인 통지서와 '호국의 얼' 함을 가족에게 전달했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다 형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온 남동생 김삼장씨(83)는 "형님이 군에 있을 때 자주 연락을 하셨고 휴가도 다녀간 기억이 난다"며 "전사하신 형님의 유해를 찾은 것은 우리 가족에게 슬픈 일이면서도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일병은 1930년 8월 전북 군산시에서 4남4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군산사범학교(군산대학교)에 재학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국군 제1사단 소속으로 1950년 9월 25일~10월 7일 후방지역 잔적 소탕과 38도선으로의 진격작전 수행 중 전사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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