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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운행"...고양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 노선 개통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1 08:28

수정 2025.04.01 08:28

서울 접근성 향상 및 기업 환경 개선 기대
3월31일 진행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 테이프 커팅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아홉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3월31일 진행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 테이프 커팅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아홉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 노선을 개통했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이날부터 운행을 본격 개시했다.

버스는 11대다.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영돼 '미니 수소 도시 선도 사업'과 연계해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

운행 횟수는 46회(44대+수요대응형 2회), 배차간격은 25~35분이다.

기점 기준으로 첫 차는 오전 5시, 마지막 차는 오후 11시다.

시는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접근성 향상과 지식산업센터 경유 등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신설된 7602번 버스가 시민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선사하고,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변화에 발맞춘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고양, 기업하기 좋은 고양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