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이달 4~13일 보청천 산책로에서 '2025보은 벚꽃길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벚꽃따라 설레어 봄'을 주제로 내건 이 행사는 자전거 트레킹, 버블·마술쇼, 버스킹 공연, 사생대회, 어린이 장기자랑, 민속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연계행사로 보은 벚꽃야행, 보은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 한마음 치매극복 벚꽃길 걷기행사 등이 열린다. 포토존과 피크닉존, 벚꽃 경관 설치 등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축제가 열리는 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 삼탄교 20㎞ 구간은 수령 20∼30년 된 벚나무 4300여 그루가 하천을 사이에 두고 길게 늘어서 장관을 이룬다.
군 관계자는 "보은은 다른 지역보다 평균 기온이 낮아 벚꽃이 3∼4일 늦게 피고 오래간다"며 "감성 패키지를 선물할 준비를 마쳤으니 축제장을 찾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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