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일부 해소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부산 청년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며,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18~39세 청년에게 1인당 10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지난해 1650명에서 올해는 지원 인원을 확대해 20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는 1985년 1월 1일생부터 2007년 12월 31일생까지다.
지원 대상 청년의 월 소득은 358만9000원 이하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건강보험료의 월평균 부과액(노인장기요양보험료 제외)이 12만7230원 이하여야 한다.
시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월 중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 교육 이수 후, 복지포인트 100만원을 연 2회에 걸쳐 5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된 복지포인트는 문화 여가,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온·오프라인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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