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산불피해, 신속 대응·실질적 지원 최우선"

긴급 간담회 개최…"산불피해 복구 논의" 피해복구 지원 위해 2~4일 임시회 개최

[안동=뉴시스] 안동시의회에서 산불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5.04.01. (사진=안동시의회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와 복구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집행부는 산불 발생 개요, 주택·농축산시설·가축·문화재 피해 현황, 이재민 지원 대책, 피해 복구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안도 설명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호물품의 정확한 수요 파악 및 대피소별 균형있는 배부를 주문했다.

산불 피해 조사 기준과 기한을 적극 홍보해 피해 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도 요청했다.

특히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폐기물 처리 및 다가오는 농번기에 대비해 농사용 발전기와 농기계 공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도 요구했다.

김경도 의장은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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