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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결산검사 돌입…작년 예산집행 적정성 확인

뉴시스

입력 2025.04.01 14:24

수정 2025.04.01 14:24

[전주=뉴시스] 전주시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주시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결산검사위원회가 지난해 회계연도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산 검사는 전주시의 예산이 계획대로 적절하게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4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다.

결산검사위원회는 검사 기간 ▲사업 예산의 적정 집행 여부 ▲불용·이월 예산 발생 사유 ▲국비 사업 집행·반납 ▲성과 대비 예산 효율성 ▲사업별 예산 중복·과다 편성 여부 ▲재정 운영의 투명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공모 사업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의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공사 지연이나 부실 집행 사례가 없는지 분석할 계획이다.



결산검사위원회는 복지 예산과 교육, 문화 등 주민과 직결된 사업비가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을 줬는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박혜숙 대표위원은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결산 검사를 엄격히 진행할 것"이라며 "예산이 애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철저한 검사를 펼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위원은 "검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집행부에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 운영 효율성을 높여 재정 건전성 강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산 검사에는 박혜숙(송천1동), 김동헌(삼천1·2·3,효자1동) 의원, 송승용 전 도의원, 전종표, 최춘희 전 전주시 공무원, 봉삼종 세무사, 이철희 공인회계사 등 7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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