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통시장·소상공인 라이더 배송비지원…건당 2천원

월 최대 10만원까지 배달비 지원

[대전=뉴시스] 대전시 전통시장 배달비 지원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2025.04.0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1일부터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더 배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온라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높은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전지역 65개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소속 점포다.

라이더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배달 시 건당 2000원, 월 최대 10만원까지 배달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고 온라인 시장에서도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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