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봉사자 24명·반려견 18마리로 구성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 순찰·봉사활동
![[순천=뉴시스] 순천시 반려동물 실외 놀이터에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가 발족식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1/202504011506432352_l.jpg)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반려동물 실외 놀이터 개소식에 이어 순천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댕이'는 월 1회 반려견과 정기 산책을 하며 생활 불편, 시설물 파손 등 위험 요소 발견 시 시에 신고하는 등 순찰대 역할을 맡는다.
제1기 '순댕이'는 총 18마리의 반려견과 24명의 봉사자로 구성됐으며, 서류심사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봉사단은 4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봉사견과 봉사단에게는 활동 단복을 지급하고, 자원봉사 시간 인증 및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순댕이'는 지역 순찰 외에도 반려동물 행사에 참여해 펫티켓 홍보와 펫플로깅 등 봉사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양육 시민의 모범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게 된다"며 "순댕이가 순천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일류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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