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르노코리아, 3월 판매 8256대…전년 대비 15.7%↑

뉴시스

입력 2025.04.01 15:31

수정 2025.04.01 15:31

내수 6116대, 수출 2140대 기록 그랑 콜레오스가 내수 실적 견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 85% 중동 수출 개시로 해외시장 확대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가 '올해의 SUV'상을 석권한 그랑 콜레오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가 '올해의 SUV'상을 석권한 그랑 콜레오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한 달간 내수 6116대, 수출 2140대로 총 82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5195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이 가운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의 85% 이상인 4442대를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두루 갖춰 올해 초 국내 3대 자동차 전문 평가에서 SUV 부문상을 모두 수상하며 ‘2025 올해의 SUV’ 3관왕에 올랐다.



르노코리아의 대표 스테디셀러 'QM6'는 484대가 판매됐다. 정숙성과 경제성, 주행 안정성을 기반으로 지난해 새 엠블럼과 디자인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점이 유지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375대, 중형 세단 'SM6' 30대, 상용차 '마스터 밴' 32대가 각각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에 고급 사양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추가하고 디자인 일부를 개선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해 4월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수출 실적은 아르카나 1953대, 그랑 콜레오스 187대 등 총 2140대를 기록했다.

일부 선적 일정이 조정되며 물량이 다소 분산됐지만, 그랑 콜레오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한 초기 수출 물량이 포함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를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동화 라인업과 디자인 고급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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