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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 구축…680개 프로그램 개설

뉴시스

입력 2025.04.01 15:54

수정 2025.04.01 15:54

[의정부=뉴시스]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 메인화면.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 메인화면.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31개 지역에서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특성과 교육 방향을 담아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을 운영한다.

각 지역은 유형에 따른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 언어 ▲진로 등 세부 교육활동을 개설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새로 개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시스템에서 교육활동 개설과 강사 등록, 학생 모집 등이 가능하다.

경기교육청은 향후 출결 관리 및 학습 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31개 지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해 680여개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대학연계형'은 지역 대학교를 거점으로 심의를 통과한 220여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학생 수강 신청 이후 최종 개설 강좌가 확정된다.


'학생기획형'은 학생들의 기획 워크숍을 거쳐 사전 제안받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모두 498교가 지원했다.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318교를 선정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공유학교는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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