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보물'인 의성 고운사 석조여래좌상도 산불 피해를 입었다.
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지정' 유산 2건, '시도지정' 유산 1건 등 피해 사례가 3건 추가돼 총 33건으로 집계됐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가 파악된 문화유산은 경북 의성 고운사 석조여래좌상 일부, 청송 주왕산 주왕계곡 일원, 청송 수정사 대웅전이다.
국가지정 보물인 의성 고운사 석조여래좌상은 석불 일부(대좌)가 피해를 봤다. 불상의 불신 등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 피해는 없었다.
국가유산청은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안동 봉정사, 부석사, 의성 고운사 등 주요 사찰과 종가가 소장한 유물 24건 1581점을 인근 박물관 수장고 등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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