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지원
STEM·인공지능 교육 협력 의향서 체결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에서 'AI 시대, 미래를 여는 STEM, 모두를 위한 STEM'을 주제로 열린 '제1차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포럼'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2/202504020602239140_l.jpg)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추진을 위해 2일 미국 국립 비영리 교육 기관과 협력 체계를 다진다.
시 교육청은 이날 미국 주별 카운티 교육당국(ESA)과 지역교육감연합회(AASA)를 대표하는 국립 비영리 교육기관인 'AESA'(Association of Educational Service Agencies)와 교육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수학·과학·융합교육(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약자다.
미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과학과 수학 교육을 강화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통해 이 분야의 인재를 키우고 있다. 특히 미국 AESA는 STEM 교육 및 기초학력 보장 등 연방 정책에 따라 지역 학구를 지원 및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시 교육청은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을 추진하면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한국을 방문한 AESA의 웨이드 조안 대표와 이사회 25명은 한성과학고의 수학·과학·융합교육(STEM) 교육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의 한국과 미국 사이의 교육 협력을 확인하고, 수학·과학·융합교육(STEM) 교육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시 교육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시 교육청과 AESA는 ▲수학·과학·융합교육(STEM) 교육 협력을 통한 양국 간 교류 촉진 ▲중학교 영재교육원 수준의 교육 협력 ▲수학·과학·융합교육(STEM) 및 인공지능 기반 학생 교육 프로그램 공동 제작 ▲수학·과학·융합교육(STEM) 및 인공지능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AESA와의 교류가 우리 교육청의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국과 수학·과학·융합교육(STEM)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교육 협력을 강화해, 서울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함께 배우며 서로 협력하며, 이공계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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