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벚꽃부터 축제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밀양=뉴시스] 밀양읍성의 벚꽃길.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2/202504020620114941_l.jpg)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봄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축제를 선보인다.
밀양시는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벚꽃길을 비롯한 밀양의 대표적 명소들이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영남루 주변 벚꽃길은 밀양읍성과 밀양강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밀양강을 따라 가곡동과 삼랑진 안태마을 벚꽃길도 가족과 연인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밀양=뉴시스] 종남산 진달래.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2/202504020620121929_l.jpg)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도 매년 4월 초순이면 절정에 이른다. 하남읍 명례생태공원도 5월이면 금계국과 메밀꽃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위양지와 단장면 4km에 이르는 이팝나무길 등도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이 외에도 밀양강 둔치의 장미공원, 상동면의 명품 장미 꽃길, 초동 연가길 꽃양귀비 꽃길도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 중 하나이다.
밀양시의 봄 관광 프로그램은 ‘희희낙락 시티투어’로 더욱 풍성해진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시티투어는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권역별로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한다. 관광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이 투어는 방문객들에게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경험할 기회를 준다.
![[밀양=뉴시스] 밀양 삼문동 장미공원.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2/202504020620140991_l.jpg)
밀양을 대표하는 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올해 67회째를 맞이하며 5월22일부터 25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밀양강 오딧세이'로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혁신적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밀양의 역사와 문화, 봄의 정취 가득한 자연을 통해 관광객들이 밀양의 힐링 명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밀양 관광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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