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59억 들여 폭염 대비 ‘그늘막·쿨링포그’ 등 1337개 설치

뉴스1

입력 2025.04.02 07:38

수정 2025.04.02 07:38

경기도가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59억여원을 투입, 그늘막·쿨링포그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1337개를 설치한다.(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기도가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59억여원을 투입, 그늘막·쿨링포그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1337개를 설치한다.(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59억여원을 투입, 그늘막·쿨링포그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1337개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에 고정형 그늘막 931개와 온·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되는 스마트 그늘막 344개를 설치한다.

또 버스정류장 등에 냉방기기 등을 갖춘 그린통합쉼터 25개소를 설치한다. 25개소 중 7개소는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소외지역인 벽지노선 버스정류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인 공원, 도로, 시장 주변 등에 쿨링포그(미세 물 입자 분사 시설) 37개를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 시설을 다양화한다.



도내에는 현재 그늘막과 그린통합쉼터 등 폭염 저감 시설 1만 3569개가 설치돼 있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폭염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저감 시설 다양화를 계획했다"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