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이달 말 대덕구 한남대 혁신파크로 이전

뉴스1

입력 2025.04.02 08:32

수정 2025.04.02 08:32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이전할 한남대 혁신파크 전경. 오른쪽 건물(A동)에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들어선다. (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이전할 한남대 혁신파크 전경. 오른쪽 건물(A동)에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들어선다. (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하 디스텝)이 대덕구 소재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로의 이전을 확정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디스텝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4월 말 한남대 혁신파크로 이전한다.

시는 디스텝이 위치한 청사가 1977년 준공한 노후 시설로, 이전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원도심과 신도심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전을 검토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이 디스텝 이전을 직접 지시하면서 이전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올해 1월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편입돼 디스텝 입지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됐고, 시는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이전 절차에 착수했다.



디스텝은 지난 3월 입주 신청을 마친 뒤 한국주택공사(LH)와 한남대 등의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입주 확정을 통보받있다. 디스텝은 입주 계약과 공간 조성 작업을 마치고 오는 4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디스텝의 대덕구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닌 대전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재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