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김치 부문·청정원 식품공동브랜드 부문 1위 차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대상이 '2025 제16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에서 2년 연속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종가는 김치 부문, 청정원은 식품공동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2010년부터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항목을 평가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종가와 청정원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품질, 고객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종가는 총 76.57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하며 철저한 품질·위생 관리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획득한 점과 지난 2022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LA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종합 식품 전문 브랜드 청정원은 총 78.36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국탕류부터 메인요리, 볶음밥, 만두 등의 제품으로 편의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호밍스'와 발효 장류 전문 브랜드 '순창'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식품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식 트렌드까지 반영한 제품 개발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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