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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25.04.02 09:00

수정 2025.04.02 09:00

관악구, 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도 미취업 청년을 위해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을 운영해 680명에게 지원했는데, 참여 청년의 만족도가 99%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더 많은 응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에 지원받은 청년이라도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올해도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및 사업자 미등록 청년이다.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실제 응시한 ▲ 어학(토익·오픽·HSK 등) ▲ 한국사 ▲ 국가공인자격시험(국가기술, 국가전문, 국가공인민간) 등이다.

이달부터 매월 1~10일에 신청받는다. 자격시험을 응시한 뒤 증빙서류를 구비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친화도시 관악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원하는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출처=연합뉴스)
관악구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출처=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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