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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벚꽃축제, 5일 열린다…6.7㎞ 왕벚나무 2천그루 만개

뉴시스

입력 2025.04.02 09:09

수정 2025.04.02 09:09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
[보령=뉴시스] 제19회 주산벚꽃축제 포스터. (사진=보령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제19회 주산벚꽃축제 포스터. (사진=보령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제19회 주산벚꽃축제'가 5일 보령시 주산면 화산천변 및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다.

2일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댐 하류 웅천천부터 6.7㎞ 구간에 걸친 주산 벚꽃길에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만개해 벚꽃터널을 연출한다. 연장된 데크길을 따라 흩날리는 벚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식전공연(주산면 주민자치 농악팀 풍물놀이 및 줌바댄스)을 시작으로 주민화합 노래자랑, 축하공연(초청가수 및 청소년 댄스 동아리팀), 경품추첨 등이 이어진다.



왕봉산 주렴 인공폭포 등과 함께 연계행사로 남부협약 남부생활권의 농특산물 판매·체험(5개소), 각종 체험·홍보부스(4개소) 등이 마련된다.


축제 전후로 4일부터 13일까지 축제장 일대에 야간 조명이 설치된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주산 벚꽃길은 2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령의 대표 관광명소가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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