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헬스케어 로봇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베노티앤알은 로봇 자회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가 아세안 지역으로 웨어러블 로봇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첨단 헬스케어 전문 기업 로보티마이즈(Robotimize)와 로봇 판매·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는 베노티앤알과 베노티앤알의 캐나다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웨어러블 로봇 사업 전개를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로보티마이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첨단 헬스케어 제품을 공급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재활 로봇·보조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빠르게 성장 중인 아세안 재활치료·헬스케어 시장에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박정욱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 공동대표는 "로보티마이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각국 의료 환경에 맞는 로봇 제품을 공급하고 실질적인 시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휴먼인모션로보틱스아시아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헬스케어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재활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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